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28일 주행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스마트블랙 SBH-100 '리얼블랙박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얼블랙박스는 OBD(On Board Diagnostics) 연동과 와이파이 통신 기능이 결합된 블랙박스다. 11번가는 이 제품을 오는 29일부터 500대 한정으로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같은 사양 제품 대비 2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OBD는 차량의 진단과 운행을 기록하는 저장 장치로, 운행거리·속도·연비·RPM·급정거·급가속 횟수 등의 정보를 스마트기기를 통해 즉시 확인 가능하다.
리얼블랙박스는 2채널 모델로 전방 1280*720의 HD고화질 해상도를 갖췄다. 광시야각은 138도다. 녹화방식은 △이벤트녹화 △상시녹화 △수동녹화 및 캡쳐 △주차녹화를 지원한다.
11번가는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손혁재 11번가 자동차용품 담당MD는 "블랙박스는 자동차 운행의 필수품으로 인식돼 올해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성능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리얼블랙박스는 사후 처리 뿐만 아니라 나의 운전습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사후처리와 함께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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