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北,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고조시 책임져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8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8일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경고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며, 정전협정 50주년이 되는 올해는 평화체제로 나가야 할 시점이다. 우리 당은 (북핵 실험 등에) 절대 반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대북 강경 일변도 정책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실패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남북대화를 약속한 만큼 새 정부는 남북대화 협상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정부의 임기말 특사 방침에 대해 “단근 이래 최악의 부정부패로 얼룩진 측근 구하기용 특사를 중단할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한다”며 “특사는 국민의 뜻까지 몽땅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물가폭탄, 전세대란, 체불임금, 등록금 등 시급하고 여야 간 이견이 적은 대선공약부터 빨리 실천하자”며 “우리 당 비대위는 설까지 이 문제에 대해 총력을 다할 것인 만큼 박 당선인과 새누리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