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조정석 영화 '관상' 명콤비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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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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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운데)와 조정석(오른쪽). 쇼박스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관상'에서 송강호와 조정석이 호흡을 맞춘다. .

영화 '관상'은 201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강호와 조정석 외에도 이정재, 백윤식, 이종석 그리고 김혜수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관상'은 조선 최고의 관상가가 권력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으로 대본의 완성도가 탄탄하다. 연출은 영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인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을 맡았으며, 조정석은 내경을 돕는 팽헌으로 출연한다. 작품마다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인 송강호는 이번 내경으로 특유의 해학이 돋보이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를 연기한 조정석은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특유의 직설연기를 통해 선배와 호흡을 맞춘다. 신구 능청연기의 달인이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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