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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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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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 공무원들이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공무원들에게 배정된 복지 포인트 중 백 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각 부서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온누리상품권은 10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로 총 금액으로는 1억9천550만원이 된다.

특히 설을 얼마 앞두고 있어 전통시장의 설 특수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계남 시 총무과장은 계속되는 불경기와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공무원들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복지 포인트를 활용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금년 출범하는 프로축구 FC안양의 선수단들에게 보급될 식자재를 지역에 소재한 5개 전통시장을 돌아가며 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케이드와 주차장, 화장실 설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세일데이 운영과 주변지구 주차허용, 상인대상 친절교육과 상인대학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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