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뇌수막염 예방접종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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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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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오는 3월부터 의료기관에서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그 접종 비용 전액 지원한다.

시는 2009년 10월부터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필수예방접종(8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시작해, 2011년 DTaP-IPV 혼합백신 접종 지원, 2012년 TdaP 예방 접종 비용 지원 등 의료기관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 실시해왔다.

이번에 시는 그동안 선택 예방 접종 항목이었던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비용 또한 3월부터 전액 지원하게 됨으로써 의료기관 무료 예방접종 항목은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접종비용으로 육아부담이 큰 많은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시는 관내 총 58개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 http://nip.cdc.g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경우 100%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무료로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하므로, 접종대상 아동의 경우 바로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 2012년부터 경기·서울·인천 간에 의료기관 무료 예방접종 협약이 체결돼,광명시가 아니더라도 수도권 위탁의료기관이라면 어디서든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위탁의료기관별로 무료로 지원되는 예방접종 항목이 정해져 있으므로 광명시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하여 아동이 받고자하는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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