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연구결과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박사가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조사의 2차(2005)~4차(2007)년도 자료를 이용해 중학교 3학년 집단(2005~2007년 고교 재학) 187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채 박사가 연구한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에 따르면 중3 내신성적(9등급)과 수능성적(언어·수리·외국어 영역 평균 등급, 9등급)의 차이를 비교할 때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경우 성적 하락 그룹은 2.09(4.44→ 6.53)등급, 학교폭력 경험이 없는 경우 1.92(3.92→5.84)등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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