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해 마약사범 9200명 적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해 마약사범 920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특히 이중 신종마약의 밀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강력부(주철현 검사장)는 지난해 마약류사범 단속결과 9255명을 적발해 이중 2040명을 구속기소, 344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179명에 대해 약속기소하고 1149명을 기소유예, 2443명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던 마약류사범은 2009년에 1만1875명까지 증가했다가 2010년부터 9732명, 2011년 9174명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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