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리스트 [미국PGA투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2013년 공식대회에서 첫 알바트로스(한 홀의 파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는 일)가 나왔다.
주인공은 미국PGA투어 ‘신인’인 루크 리스트(28· 미국)다. 리스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GC 남코스 1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었다. 그 홀에서 드라이버샷에 이어 홀까지 255야드를 보고 친 그의 3번우드샷이 홀에 빨려들어갔다. 그 홀 스코어는 ‘2’.
올해 세계 프로골프투어에서 알바트로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바트로스는 홀인원보다 기록하기 어렵다고 한다. 지난 한햇동안 미PGA투어에서 알바트로스는 네 차례 나왔다. 미국에서는 알바트로스를 ‘더블 이글’이라고도 부른다.
지난해 미PGA 2부(웹닷컴)투어를 거쳐 올해 투어에 들어선 리스트는 최종일 열 네번째 홀까지 합계 1오버파로 공동 6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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