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협 신임 회장에 30대 나승철씨 당선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30대 제92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올해 36세인 나승철 변호사가 당선됐다. 서울변회 회장에 30대 변호사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변회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본선 투표를 실시했다.

나 변호사는 총유효투표 4406표 중 1443표(32.8%)를 얻어 2위(825표ㆍ18.7%)를 비롯한 후보 5명을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전체 투표율은 48.5%를 기록했다.

나 신임 회장은 “회원분들이 서울회 역사상 가장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믿는다”며 “변호사 대량 배출 시대를 맞아 변호사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올바른 시장 질서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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