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직업훈련원 구직자 지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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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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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신규 교육생 모집 1.78대 1 경쟁률

아주경제(=광남일보)조함천 기자=전남 나주직업훈련원의 올해 교육생 선발에 모집정원을 훨씬 초과한 지원자가 몰리면서 면접을 통해 합격여부를 가려야할 정도로 구직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나주직업훈련원에 따르면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생을 110명 모집하는데 196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때문에 훈련원은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이처럼 교육생이 몰려든 이유는 지역일자리 부족이 심화될 뿐 아니라 지난해 나주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70%대에 달하는 나주직업훈련생의 높은 취업률이 교육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지역일자리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은 전문인력 110명과 생산현장인력 60명 등 170명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양성할 계획이며, 상반기 전문인력 교육은 2월부터 시작해 20주간 진행하게 된다.

나주시 이민관 기업지원실장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작년보다 교육을 한 달정도 빨리 시작했는데, 차별화된 전략으로 취업률 70%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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