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나주직업훈련원에 따르면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생을 110명 모집하는데 196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때문에 훈련원은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이처럼 교육생이 몰려든 이유는 지역일자리 부족이 심화될 뿐 아니라 지난해 나주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70%대에 달하는 나주직업훈련생의 높은 취업률이 교육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지역일자리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은 전문인력 110명과 생산현장인력 60명 등 170명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양성할 계획이며, 상반기 전문인력 교육은 2월부터 시작해 20주간 진행하게 된다.
나주시 이민관 기업지원실장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작년보다 교육을 한 달정도 빨리 시작했는데, 차별화된 전략으로 취업률 70%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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