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쉰왕 28일 보도에 따르면 ‘디몐징펑(地面靜風)’이라는 아이디의 중국인 네티즌이 가장 보편적인 53도짜리 페이톈(飛天) 마오타이주에 대해 미국에서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준치의 60%를 초과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가소제의 일종)가 검출됐다고 폭로했다.
이 네티즌은 블로그를 통해 53도짜리 페이톈마오타이에 대한 성분조사 결과를 그대로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 해 12월 10일 캘리포니아 한 마켓에서 53도짜리 페이톈 마오타이주 세병을 구입해 두 병은 아틀랜타 부근의 ATS에, 또 하나는 로스앤젤레스 Exova에 DEHP 검사를 의뢰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ATS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 인증한 기관이며, Exova는 FDA에 등록된 음용수질 검사 전문기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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