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올해 신용보증 규모를 지난해보다 24.4% 증가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둔화에 따른 서민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기침체가 계속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심화될 경우, 추가로 4500억원의 보증을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영업자의 경영난 애로 해소를 위한 보증지원 확대와 함께 소상공인 협동조합·사회적기업·청년창업기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증지원을 중점 우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 및 은행권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 우려된다"며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상황을 보아가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불안 확대시 신용보증 비상조치를 즉각 가동하여 긴급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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