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예상 수치 역시 올해 설 연휴 기간 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국민들의 관광 의지가 최고 76.8%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36.5%보다 크게 올라 여행객수가 2억 1100만 명으로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거둘 수 있는 관광 수익은 1267억 위안(약 22조 원)으로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관련 예약 등 시장 선행 지수로 살펴보면 설 연휴기간 국내 여행은 지역별 이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여행 목적지는 여전히 베이징, 상하이, 싼야(三亞) 등 전통적인 관광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에 달하는 관광 의향을 밝힌 사람들은 설 연휴 기간 해외 여행 시장이 확대되면서 홍콩,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과 미국이 여전히 해외 여행 목적지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몰디브, 발리, 피지 등 섬 휴양지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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