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청첩장 공개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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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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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정경미 청첩장 (사진:나눔스토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 윤형빈-정경미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다음달 백년가약을 맺는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청첩장을 통해 "여러분 윤형빈과 정경미 도대체 언제 결혼하나 많이들 궁금하셨죠? 2013년 2월 22일 7년 열애 끝에 왕비호와 국민요정 드디어 결혼합니다"라며 결혼소식을 알렸다.

특히 청첩장 말미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쌀화환은 화환에 쌀이 포함돼 화환을 받은 사람이 축하행사가 끝난 후 함께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의 홍보팀 박건 과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실천해 준 윤형빈, 정경미 씨 같은 연예인들이 늘어날수록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다음달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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