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 인천지사, 2013년 농수산식품 수출지원 프로그램 가동

- 해외시장개척사업 대상자 모집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농수산물유통공사(aT)인천지사는 농수산식품의 해외진출확대를 위해 '2013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지원프로그램은 농식품의 경우 수출상품화, 대형유통업체판촉행사, 개별브랜드홍보,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이며, 수산물은 수출상품화, 해외판촉사업이고, 임산물은 수출상품화, 대형유통업체판촉행사, 마켓테스트, 개별박람회 지원이다.

수출상품화사업은 신제품 개발 및 기존제품 현지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신제품개발, 마켓테스트 등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억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형유통업체연계 판촉행사 지원 프로그램은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에서 판촉활동을 위해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시식행사비 등을 3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수출브랜드 홍보사업은 2억원 한도에서 50%이내 지원, 해외공동물류센터지원사업은 2000만원 한도에서 80%지원, 임산물 마켓테스트는 시장조사, 바이어초청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외주류시장은 3000만원, 교포시장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2013년 해외시장개척사업 대상자를 판촉사업부문에 73개업체, 수출상품화 부문에 15개업체, 브랜드 홍보부문에 8개업체 등 총 109개 업체 내외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aT가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업체는 수출업체정보종합관리시스템(http://global.at.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인천김치가 중국에 30만 달러 이상 수출됐던 사례가 있다"며 "관내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사업자는 인터뷰 등 심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강한 수출의지를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