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내 외국인 학자 공공외교 자문단 첫 임명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29일 공공외교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학자 16명을 공공외교 학술 자문단으로 첫 임명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 대학교수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외국인 학자 16명에게 장관 명의의 공공외교 명예사절장을 수여했다.

자문단은 한국에서 오래 거주했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 경험도 풍부한 이들 가운데 선발됐다.

영국인 한스 섀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와 태국인 우타이 우프라센 부경대 국제교류본부 조교수, 방글라데시 제하드 사카 한국외대 컴퓨터공학과 조교수 등 다양한 국적의 학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한국에 대한 글을 외국 언론에 싣거나 출신국 국민에게 한국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외교부가 연 1~2회 개최하는 공공외교 학술 자문회의에 참석, 출신국 상황에 맞는 한국의 공공외교 전략 수립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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