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오는 30일 주방전용 NPB상품 '쿠커스 후라이팬'을 판매한다고 29일 전했다.
후라이팬의 경우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주방용품 가운데 회전율이 가장 빠르다. 실제로 후라이팬은 11번가 전체 주방용품 매출 가운데 22%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쿠커스 상품을 후라이팬 전체 거래액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쿠커스 후라이팬은 기존 주물 제품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일반 후라이팬 20㎝·26㎝·28㎝ 등 3종과 궁중팬 26㎝·28㎝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정유석 11번가 마트그룹 팀장은 "대형마트에서 내놓은 유사 PB후라이팬이 1만5000원 대에서 판매되고 있다"면서 "쿠커스는 유통 마진을 줄여 이보다 저렴한 절반 가격에 내놨고 11번가 직접 보증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11번가는 후라이팬을 시작으로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쿠커스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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