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테라젠이텍스, 헬로진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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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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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유한양행과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헬로진은 2008년 테라젠이텍스가 한국인 게놈을 분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국인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암 질환, 심혈관계 질환, 뇌 질환을 포함한 일반 질환 중심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됐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자 분석기술과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헬로진을 통해 도출된 개인 유전자 데이터베이스(DB)가 1~2주 내로 신속하게 해독 및 분석될 수 있도록 한다.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는 "유전체 정보 서비스는 개개인에게는 질병 예방과 높은 치료효과 등으로 의약품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약 및 진단전기술 등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 의학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개인별 맞춤 의학 확산을 위해 유전자 정보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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