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그룹은 동절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헌혈 참여 행사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의 헌혈 행사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매년 2월은 방학과 혹한 등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로 혈액 적정 보유고인 5일분을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헌혈 보유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월을 헌혈기간으로 정해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6만명 가량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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