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살아나나…두 달째 상승세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67에서 12월 68로 1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이달까지 두 달째 오른 것이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황BSI가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와 3포인트 상승한 74와 66이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 오른 72와 69로 조사됐다.

다음달 업황전망 BSI도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해,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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