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이펑, 中 충칭시 간부 '성상납 동영상'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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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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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충칭(重慶)시 베이베이(北碚)구 전(前) 당 서기 레이정푸(雷政富)의 10대 소녀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했던 주루이펑(朱瑞峰)이 충칭시 고위급 간부의 성상납 동영상이 있다고 주장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웨이보(微博)를 통해 동영상 보유사실과 공개의지를 밝히자 충칭시 공안이 27일 집으로 찾아와 동영상 제출 등 협조를 부탁, 28일에는 파출소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주루이펑은 변호사 3명과 함께 파출소에 출두했으며 변호사 없이 조사실에서 6시간 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상납'관련 추가폭로를 막기 위한 압박용 수사가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다시 충칭시에 중국 사회의 이목이 쏠렸다. 주루이펑은 경찰이 요구한 동영상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주루이펑이 레이정푸 전 당서기의 '성상납'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레이정푸 외에 공무원 및 국유기업관리 등 11명이 성상납 혐의로 낙마하는 등 충칭시에 일대 칼바람이 불어닥쳤었다.

칼바람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주루이펑이 다시 고위급 관리의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선언하면서 대규모 섹스스캔들로 확대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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