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730개 병의원과 유전체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디엔에이링크는 SK케미칼과 지난해 9월 마케팅계약을 체결한 후 730개 병의원과 유전체분석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말까지 종합병원 2곳을 포함해 2000개 병의원과의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규장비를 대규모로 도입했다"며 "고급형 제품의 경우 하루만에 인간 게놈을 해석할 수 있는 라이프 테크놀로지(Life Technology)사의 2.5세대 NGS 장비인 아이온 프로톤(Ion Proton) 10대를 도입해 기존 8주가 소요되던 분석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수요가 많은 맞춤형 제품의 경우는 대규모 분석시료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분석 및 결과리포트 생성을 위한 자동화시스템의 구축도 완료했다"며 "개인유전체분석 사업 및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진행중인 바이오뱅크 사업 등에서 생산되는 '유전체 빅데이터'의 해석 및 운영을 위해 박사급 분석인력 및 연구원을 채용하고 분석서버 등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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