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신청사 시공업체인 계룡건설컨소시엄은 이날 조달청과 공사계약을 맺고 오는 30일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신청사는 세종시 보람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면적 4만1661㎡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2014년 9월로 예정됐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313억원 등 총 1109억원이다.
현재 세종시는 조치원읍 신흥리 소재 옛 연기군청사와 연기면 누리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월산사옥을 각각 시청본관, 시청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신청사는 지난해 12월 26일 시청사 인근에서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2014년 11월까지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면적 1만3000㎡ 규모로 건립된다.
한편 시청사와 교육청사는 2009년말 착공해 지난해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추진되면서 보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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