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설 전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청소부와 경비원 등 저소득 일용직 종사자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손보업계는 평상시 보다 자동차보험 사고 발생률이 높은 설 연휴기간 동안 차량 무상점검 및 긴급출동 상시 대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보험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보험사별 설맞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계획 >
◇삼성생명: 보육원, 양로원 등에 떡국 부식세트 제공(1월 28일~2월 18일/ 각 복지시설)
◇신한생명: 전국 50개 지역아동센터서 설음식 만들기 봉사활동(2월 2일/ 각 아동센터)
◇NH농협생명: 노숙자 무료급식 봉사활동(2월 7일/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흥국생명: 전통시장 상품권 1000만원 구매(2월 4일)
◇라이나생명: 독거노인 200명에 식품키트 제공(2월 둘째 주/ 서울 종로플레이스빌딩)
◇메트라이프생명: 저소득 독거노인에 설음식 전달(2월 2일/ 서울 용산구)
◇우리아비바생명: 소외계층 식료품 및 생필품세트 제작(1월 30일/ 서울 KBS스포츠월드)
◇IBK연금보험: 독거노인에 떡국 및 방한용품 전달(2월 5일/ 서울 중림동 쪽방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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