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바이마츠린 주석 후임으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인 뤄상장춘 전 라싸 시장이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뤄 신임 주석은 선출 뒤 천취안궈 티베트 자치구 당 서기의 말을 인용하며 “티베트인에 대한 한족문화 동화 정책은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다.
뤄 주석의 선출은 최근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잇따르고 있는 티베트인의 분신에도 불구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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