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소요시간 1시간 단축, 복선전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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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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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스마트레일 실시협약, 2019년 완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가 30일 스마트레일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진행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스마트레일은 자금 1조4544억원을 조달해 복선전철 복선전철 32.7km 및 정거장 5개소 설계·시공과 준공후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이 사업에는 SK건설·삼성물산·한화건설 등 17개 건설사와 한화생명보험·신한생명보험 재무적 투자자가 출자할 예정이다.

현재 부전~마산은 경부선 삼량진을 거쳐 88분(87km)이 소요됐지만 2019년 부전~마산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26분(51km)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쪽으로 부산~울산, 서쪽으로 경전선과 직결돼 부산을 중심으로 동부·서부 경남권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고와 동남권 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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