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중국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춘제기간 국내 여행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 이번 춘제에 작년 보다 20%나 많은 2억11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춘제기간 여행을 하겠다'는 중국인이 76.8%로 지난해 같은기간(36.5%)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춘제연휴 기간 발생할 관광수입이 작년 동기대비 25%증가한 1267억위안(약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광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춘제에 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이 급증하면서 관광지 혼잡과 교통 체증, 기차표 및 비행기표 구매난 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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