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6포인트(0.30%) 오른 1961.92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133억원, 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 90억8600만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05%) 의료정밀(0.57%) 운수창고(0.56%) 통신업(0.5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98%) 음식료품(-0.2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89%) 현대중공업(1.61%) 삼성전자(1.0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2.96%) LG화학(-0.96%) 신한지주(-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동향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2.49포인트(0.52%) 상승한 13954.4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66포인트(0.51%) 오른 1507.84에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포인트(0.02%) 내린 3153.66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