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硏-中 인민대학, ‘연구협력 MOU’ 체결

  • 이수화 대표 “한·중 농업·농촌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29일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과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 쿵시앙즈(孔祥智) 부원장 등 대표단 6명은 농협경제연구소를 방문해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의 농업보조 정책’, ‘중국 농업합작사의 발전 현황’에 대한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조사·연구 자료와 통계 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중 농업경제연구센터'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원과 중국인민대학 농업·농촌발전학원 학생의 인적 교류와 함께, 매년 서울과 베이징에서 학술회의와 공동 조사연구 및 현지조사를 정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두 연구기관의 협정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교류협력은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이고 양국 농업·농촌 분야 연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정식을 마친 후 농협경제연구소와 중국인민대학 대표단은 첫 번째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고, 축산물 공판장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대한민국 농축산업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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