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신입사원 37명, 노숙인·독거노인에게 '밥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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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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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진해운은 신입사원 37명이 서울 전농동의 청량리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중식 제공 활동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재료 준비 및 조리, 배식 준비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눠 활동에 임했다.

한진해운은 신입사원은 물론 창립기념 문화제 기간을 통해 ‘밥퍼나눔운동’과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재환 신입사원은 “취업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기쁘고 회사를 통해 의미 있는 일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 입사교육을 시작으로 해운 물류 교육 과정, IT 정보화 교육 및 현장 견학, 기본 교양 교육 등 4주간의 글로벌 해운 물류 리더로서의 기초를 다지고 실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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