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전야 개봉 스코어 13만 기록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베를린'이 28일 특별 개봉해 13만 관객을 동원했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출연한다. 독일 수도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 첩보원의 불꽃튀는 경쟁구도를 담았다.

'베를린'이 기록한 개봉 전야 스코어는 13만 808명으로 지난해 히트작 '도둑들' 보다 두배나 높다. '괴물'이 기록한 전야 개봉 스코어 15만1486명과도 불과 2만명 정도 차이를 보일 뿐이다.

현재 '베를린'은 초반부터 탄탄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관객의 반응도 좋다. 관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2시간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며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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