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무궁화장 수훈' 강만수 회장, 인재육성 돋보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30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으면서, 강 회장의 인재육성 전략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국민훈장은 일반인에게 주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강 회장은 마이스터고 도입과 고졸채용 확대 등 취업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0일 산은금융에 따르면 강 회장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재직 당시 한국형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면서 졸업 후 취업·진학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50개 전문 특성화고교를 집중 육성했다.

그는 △마이스터고 취업계약 입학제도 도입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취업인턴제 시행 △사내대학 및 계약학과 활성화 △선취업·후진학 여건 개선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확대 △업계 중심의 전문분야별 대학 설립 추진 등 '학업·취업 병행 교육체제'를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산은금융 회장 취임 후에는 정규직 고졸채용 및 사내대학 설립 등으로 이른바 '신 고졸시대'를 선도했다. 강 회장은 금융권 최초로 고졸 신입행원을 일반 정규직으로 채용했는데, 정규직 고졸직원은 지난해 120명, 2011년 90명 등 총 210명에 달한다.

또 그는 금융권 최초의 사내대학인 KDB금융대학을 설립해 화제가 됐다. KDB금융대학은 정규학위과정 4년제 대학으로 오는 3월2일 개교 예정이며, 78명이 입학한다.

산은금융 관계자는 "사내대학 설립은 고졸채용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