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업별 환위험 컨설팅, 딜링룸 직거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딜링팀 전담 딜러들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회피방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업이 원할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의 환 리스크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환율 시장 동향과 선물환, 옵션 등 다양한 헷징 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딜링룸 직원이 고객과 직접 전화를 통해 외환 거래를 지원해 시장 가격에 근접한 우대 환율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과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전담 딜링룸 창구’도 별도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딜링룸은 시행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50여건의 상담 신청이 접수돼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등 중소 수출입 업체가 많은 지방에서의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희진 CB마켓세일즈팀 부장은 “특히 최근 환율 급변동으로 인해 2013년 사업계획 기준 환율을 확정해 놓은 고객들의 헷징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단순 선물환과 함께 환율 변동의 상단과 하단을 막을 수 있는 ‘레인지 포워드’ 등의 상품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방문 신청은 SC은행 중소기업 전담 딜링팀(02-6220-5343) 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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