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고혈압 폐경여성에서 호르몬치료 임상시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30 11: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고혈압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에스트로겐 결핍이 혈압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 폐경여성에게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경피 에스트로겐 및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조사하고자 마련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덕경·성지동·박성지 교수와 가정의학과 유준현·송윤미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윤병구·이동윤 교수가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40세에서 65세까지 폐경여성 가운데 경도의 고혈압(수축기혈압 140~159 mmHg 혹은 이완기혈압 90~99 mmHg)을 가진 환자로, 24시간 활동혈압 감시, 사지혈압 및 동맥경화도 검사가 제공된다.

또 간 기능, 콜레스테롤, 혈당 검사와 함께 호르몬 검사와 유방암 검사가 이뤄지며, 호르몬약도 무료로 배포된다.

임상시험은 참여일시부터 총 12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4번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유방암 등을 비롯해 기저 질환으로 인해 호르몬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02-3410-2232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