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강보합 지속…1960선에서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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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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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매매주체별 수급이 엇갈리며 보합권을 지속하고 있다.개장 직후 1960선을 회복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3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6%) 오른 1961.1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지수(1961.92)에서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억원, 50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634억원 순매수하며 매매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의약품, 전기전자가 1%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기가스업은 3.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 등 전지전자주는 1%대 오름세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내외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이 올해 추가 전기료 인상이 불가하다는 실망감에 4%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LG화학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에 3%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5포인트(0.03%) 오른 505.5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변동없이 10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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