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사업비 1202억 투입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에 총 1202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영농규모화 과원규모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비축, 경영이양직불, 농지연금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고령농업인들의 노후생활을 책임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은 도입 2년 연속 초과 목표를 달성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만 232명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4억원 증가된 18억원의 농지연금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올해는 20~30대 젊은 전업농 육성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농지임대차서업비 432억원을 비롯해 농지매입비축사업 181억원, 부채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농가 경영회생지원 사업 366억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남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자립경영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70%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농지은행이 고령화와 개방화의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어촌의 실질적 복지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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