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30일 '담배와의 전쟁' 금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본사에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서약서 작성과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수지보건소와 함께 이동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흡연자간 짝꿍을 지정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흡연직원 상급자과 가족을 후견인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게 했다.
또 파파라치 제도를 도입해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적발된 흡연자에게는 경고를 한다. 5회 이상 적발 시 벌금이 부과된다.
현대그린푸드는 6개월간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 후, 종료일 소변검사를 통해 성공직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공한 직원에게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포장금과 참가할 때 가입했던 금연 펀드 기금이 주어진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금연캠페인은 흡연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 및 가족들까지 참여해 높은 성공률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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