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전자제품 시장에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블랙과 화이트로 대표되던 전자제품이 화려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30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다채로운 색상을 지난 전자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기·전기밭솥·주방가전 등 주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색상의 종류가 더욱 다양한 모습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청록색·금색·보라색을 통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더 살렸다. 삼성·LG·다이슨·필립스 등도 각자의 개성있는 색상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 가스레인지·에스프레소 머신·믹서기·냄비 등 주방용품 역시 화려한 색상이 유행이다.
서희진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제품의 첫인상인 색상과 디자인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며 "하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의 색상과 디자인을 직접 비교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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