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이동흡' 떠넘기는 靑..김용준 낙마 효과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30 16: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통령직 인수위와 새누리당이 결단을 내려야"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는 30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 “대통령직 인수위와 새누리당이 결단을 내려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측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충분히 상의한 인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다른 후보자를 1순위로 추천했으나 박 당선인이 이 후보자를 ‘낙점’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아니라 이 후보자를 선택한 측에서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인수위, 새누리당이 '헌재소장 공백 장기화' 문제에 대해 '나몰라라'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내심 불쾌한 분위기도 읽혀진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이면서도 인사권자인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