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우주기술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며 “나로호 총조립 업체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온 대한항공으로서는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로 값진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0년 동안 군·민용 항공기, 위성체, 무인기 등의 설계·개발·생산에 참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로호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발사체 탑재 전자장비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와이어 배선 설계와 와이어 제작·장착 업무, 총조립 설계 도면과 공정기술 개발, 발사체 제작을 위한 조립용 도구와 지상지원장비의 설계·제작, 발사체 총조립, 발사장 이송과 발사대 장착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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