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준 욕쟁이 과거 고백…"관객 앞에서 나도 모르게 '아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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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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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욕쟁이 (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한동준이 욕쟁이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동준은 "오늘 당황하면 욕을 할지도 모른다"고 제작진에 엄포를 놨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동료가수 박학기가 "한 대학교 축제에서 한동준이 1만명이 모인 무대에 올라 마이크에 대고 욕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동준은 "의자에 앉아 허리를 숙이다 기타가 떨어졌다. 순간 나도 모르게 마이크게 대고 '아 XX'라고 말했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고(故) 김광석 특집으로 한동준을 비롯해 박학기, 조정치, 홍경민이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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