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루이 비통 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루이 비통은 지난 30일 서울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린 '사랑나눔경매'에서 김연아 스케이트 트렁크가 3400만원에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김연아 친필 사인 스케이트도 함께 출품됐다.
루이 비통은 지난해 김연아 선수에게 스케이트 트렁크 디자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연아 선수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스페셜 오더 트렁크는 파리 근교의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최종 낙찰된 트렁크는 지난해 10월 김연아에게 전달된 트렁크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자선경매를 위해 이례적으로 추가 제작된 것이다.
조현욱 루이 비통 코리아 회장은 "이번 경매를 통해 김연아 선수와 함께 유니세프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