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찰관 자녀'에 2억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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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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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갑 경찰청 복지계장(왼쪽부터), 이주민 경찰청 복지정책과 과장, 이금형 경찰청 경무국장, 강용희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심원경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 임승득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이 30일 열린 ‘KB금융 경찰가족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B금융그룹이 순직·공상 경찰관의 중·고생 자녀 100여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강용희 국민은행 부행장, 이금형 경찰청 경무국장, 심원경 KB금융공익재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금융 경찰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KB금융 경찰가족 장학금'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경찰관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KB금융과 공익재단은 지난해부터 매년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조성해 순직·공상 소방관의 중·고등학생 자녀 50여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경찰관 가정 자녀로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공익재단 측은 "앞으로도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학업에 의지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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