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리위안차오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와 만났다면서 이는 그가 외교 분야에서 중책을 맡게 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위안차오가 상무위원 신분은 아니지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부주석 직위와 외교 권력을 갖게 됨으로써 '반(半)상무위원'인 셈이라는 것.
현재 리위안차오는 국가부주석과 홍콩·마카오 업무를 총괄하는 중앙 홍콩·마카오공작협력 소조 조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동시에 외교·안보 정책 입안 기구인 당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부조장도 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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