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문화가족과 설 음식만들기 체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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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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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내달 1일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문화에 낯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설날의 유래 및 풍습에 대한 설명의 시간과 함께 떡 썰기 대회, 떡국과 잡채 만들기 등의 체험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월초 군포지역 다문화가족은 1천465가구(가족 구성원 수 3천587명)를 넘어섰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진정한 군포시민, 행복한 군포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다문화정책을 개발·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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