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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수찌꺼기 감량화 통해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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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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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자체적으로 하수슬러지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하던 중, 고양시 원능하수처리장에서 고상약품을 액상약품으로 변경하여 실험을 한 결과, 슬러지 함수율이 감소하는 효과가 검증돼 지난해 6월부터 원능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전면 액상약품으로 변경하여 투입했다.

이에 2011년 대비 당초에는 하수슬러지가 1일60톤 발생하던 것이 6.8톤이 감소한 53.2톤으로 줄어들어 하수슬러지 처리비용이 연간 1억7천만 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액상폴리머 약품사용 변경시 기존설비 사용으로 설비 투자금액은 없었으며, 슬러지 처리비용이 톤당 6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액상사용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액상폴리머 사용시 장점으로는 슬러지 처리비용 감소, 원심탈수기 가동시 부유물성분 회수율 개선, 생물반응조 수질향상, 약품실 주변환경 개선 등 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약품비 증가와 시설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양시는 예산절감과 더불어 최고의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찾아오는 친환경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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