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57포인트(0.28%) 내린 1958.8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개인이 38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5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1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600억원 매도 우위로 총 90억원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0%), 운송장비(0.83%), 섬유 의복(0.45%), 종이 목재(0.35%) 등이 강보합세를 띠고 있으며 건설업(-1.95%), 금융업(-1.52%), 증권(-1.55%), 의료정밀(-1.45%)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기아차(2.77%), 현대차(1.23%), 현대모비스(1.10%) 등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상승 중이며 LG화학(1.16%) 등도 오름세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3%대 급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1.83%), 삼성전자(-0.14%) 등은 약보합세다.

한편 코스닥시주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12%) 오른 503.4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