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에서 추진하게 되는 사업은 국산 풍력, 태양광·열 등 모두 12개 사업, 사업비 68억6000만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 중 정부지원금은 전체금액의 50%에 해당한다.
에너지원별로 살펴보면 국산화 풍력 1개사업 45억, 태양광 8개사업 15억5800만원, 태양열 3개사업 8억200만원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소유 관리하는 건물, 시설공간 등에 한정하고 있다.
사업의 분류는 일반사업, 녹색시범사업, 사회복지시설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올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일반사업 11개, 사회복지시설사업 1개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주의 풍부한 바람, 태양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안정적인 공급과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도가 보급한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 11개소, 62기 풍력발전 운전중, 용량 107㎿ ▲태양광 자가시설 65개소(3,477MW)· 사업용 시설 112개소(22만72KW) ▲그린홈 보급사업 1,034가구 3,007MW설치 ▲쓰레기매립장, 하수종말처리장, 양돈분뇨 바이오가스 발전 3개소, 용량 1,475KW ▲지열 해수열 5개소, 용량 500RT 등이다.
이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34만kWh로 전체 발전량 모두 4,208만kWh의 5.6%에 해당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