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설 선물 반송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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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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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2일까지 ‘설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물 반송센터는 임직원들이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았다가 부득이 돌려보내지 못한 선물을 접수한다.

센터는 접수된 물품에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 라는 사양의 뜻을 담은 스티커를 붙여 보낸 사람에게 되돌려 보낸다.

포스코의 이 같은 방침은 윤리적인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발송인이 분명하지 않고 반송이 곤란한 품목은 외부에 기증하거나 추후 사내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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