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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PC업체 레노보, 4분기 순익 33.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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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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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해 세계 1위 PC업체에 등극한 중국의 레노보(聯想)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3.5% 늘어난 2억4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전했다.

레노보는 30일 IR을 통해 PC시장 점유율 확대와 스마트폰 판매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순익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분기 최고 순이익은 2007년 4분기의 1억7200만 달러였다.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94억 달러였다.

레노보는 글로벌 PC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매출액은 77% 늘어난 9억98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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